평택에서 부식을 보는 자리
포승읍 일대 공장과 창고의 외부 계단은 도장 강관 난간이 많습니다. 붓으로 덧칠한 자리는 막이 얇아 금세 다시 일어나므로, 부식이 표면에 그친 것인지 살 두께가 줄어든 것인지를 두드려 보고 나눈 뒤 범위를 정합니다.
고덕과 소사벌의 새 단지는 난간이 아직 멀쩡한 대신, 잡을 높이에 손스침이 없어 따로 덧다는 요청이 들어옵니다. 기존 난간에 맞춰 굵기와 색을 고르면 나중에 다른 구간을 이을 때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팽성읍과 송탄의 상가 건물은 계단 폭이 좁고 출입문이 참 바로 앞에 붙은 경우가 있습니다. 문이 열리는 반경에 끝단이 걸리지 않도록 어디서 끊고 어디서 이을지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