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을 움직이는 조건
| 조건 | 어떻게 달라지는가 |
|---|---|
| 총 길이 | 파이프와 브라켓 수량이 함께 늘어납니다. 다만 길어질수록 실측과 운반이 한 번에 묶여 단위당 몫은 줄어듭니다. |
| 꺾이는 횟수 | 참마다 각도가 바뀌면 그 수만큼 이음이 생깁니다. 곧은 구간보다 제작에 드는 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
| 벽부형과 지주식 | 벽부형은 브라켓 자리만 잡으면 되지만, 지주식은 바닥에 밑판을 앉히고 지주 간격을 나눠 세워야 합니다. |
| 자재와 마감 | 헤어라인과 미러, 분체 도장, 목재는 자재 자체와 가공에 드는 손질이 다릅니다. |
| 바탕 재질과 앵커 | 콘크리트는 세트 앵커로 바로 물리지만, 조적이나 ALC, 석재 마감은 앵커 종류를 바꾸거나 뒤판을 대야 합니다. |
| 현장 용접 여부 | 현장에서 용접하면 불티 보양과 전원 확보, 용접 마감 손질이 따라붙습니다. |
기존 난간을 떼는 일은 따로 계산됩니다
새로 다는 것보다 떼는 데에서 시간이 더 걸리는 현장이 있습니다. 밑판이 바닥에 묻혀 있거나 앵커가 부러진 채 남아 있으면 잘라 내고 그 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떼어 낸 자리의 벽과 바닥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구멍을 채우고 마감을 맞추는 일이 붙고, 석재나 타일로 마감된 벽이면 여기서 손이 더 갑니다.
철거한 부재를 내보내는 범위도 미리 정합니다. 길이가 긴 부재는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아 계단으로 내려야 하는 건물인지에 따라 인원이 달라집니다.
사진과 함께 알려 주시면 좋은 것
1.구간의 시작과 끝
어디서 시작해 어디까지 갈지를 알면 길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면 층수와 참의 개수를 적어 주십시오.
2.벽면 마감
페인트 아래가 콘크리트인지 조적인지에 따라 앵커가 달라집니다. 두드렸을 때 빈 소리가 나는지도 도움이 됩니다.
3.기존 난간의 상태
떼어 낼 것이 있는지, 밑판이 어떤 식으로 고정돼 있는지 가까이에서 찍어 주십시오.
4.작업할 수 있는 시간
통행이 잦은 계단은 시간을 나눠 진행합니다. 가능한 요일과 시간대를 알려 주시면 일정을 맞춥니다.
참고부분만 손볼지 구간을 통째로 새로 할지는 고정부 상태에서 갈립니다. 앵커를 다시 물릴 자리가 남아 있으면 기존 부재를 살리는 쪽이 유리합니다.